블랙핑크의 힘…와이지엔터, 앨범 선주문 200만장 돌파에 장중 4%↑

↑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앨범 선주문량이 200만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
25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4.98%(2900원) 오른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다음달 16일 발표하는 정규 2집 '본 핑크'의 선주문량이 200만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에스파의 역대 걸그룹 선주문 기록(161만장)을 넘어선 여성 아티스트 역대 최고기록이다.
이번 2집은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선주문 150만장을 기록해 기록 경신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선공개곡 흥행에 이어 정규 앨범도 주목 받으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랙핑크는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K팝 최초 밀리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9일 선공개 싱글 음원 '핑크 베놈'을 내놨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 29시간35분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기록하며 올해 공개된 MV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