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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로 나온 A사는 화장품 OEM 전문업체로 대기업 출신 대표가 경영하고 있다. 다수의 독보적인 특허원료와 일상 관리 부문의 제형 기술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까지 3년 연속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특허 수십 건과 주요 국가 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220억원이며 희망 매각 가격은 500억원이다.
B사는 시스템·소프트웨어(SW) 개발 공급 업체다. 스마트 주차 유도 시스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무인 주차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공기관, 쇼핑몰, 유통점, 의료시설, 마트, 주거시설 등의 장소에 스마트 주차 관리 시스템을 설치·시공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30억원이며 희망 매각 가격은 50억원이다.
헬스케어 가전기기 업체 C사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는 물론이고 현대인에게 홈트레이닝이 건강 관리와 미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며 앞으로도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평가받는다.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 유치가 결정됐으며 경영권 양도도 가능하다. 최근 매출액은 100억원이며 희망 매도 가격은 30억원이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기초 무기화학물질 제조 업체다. 폴리염화비닐(PVC) 안정제, 바이오디젤, 글리세린 등의 기초 무기화학물질 제조 업체로서 최근 매출액이 9000억원에 달하는 중견업체다. 폐기물 추적 솔루션 구축이 가능한 정보기술(IT) 업체, 재생산업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재생플라스틱 업체, 친환경 화학소재 업체 등을 인수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인수를 위해 쓸 수 있는 금액은 150억원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E사는 항공·우주·방산 전문업체로
F사는 내시경 유통 업체다. 병원 등 의료기관에 납품하거나 수출이 가능한 의료기기 제조 업체를 찾고 있다. 인수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금액은 80억원이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