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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9원 급등한 1339.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9.6원 급등한 1335.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134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주요국에서 통화긴축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 등 선진국 통화긴축에 따른 수요 둔화 압력과 유럽 에너지 위기, 중국 내수 경기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연내 영향력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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