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리투자자문이 홍콩 핀테크 기업 프리베와 손잡고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 3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EMP펀드는 여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분산 효과를 극대화한 '초분산펀드'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글로벌 보험 자문사인 미국 밀리먼의 연금 전략을 추종하는 '골든트리 버퍼(Buffer) EMP'는 손실을 최대한 헤지하면서 5~10%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세계적인 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하는 '골든트리 블랙록 EMP' 역시 이달 중에 처음 선보이며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엠플리
김유상 골든트리투자자문 대표는 "이미 전 세계 70개 자산운용사의 20만개 펀드 사용권을 확보한 프리베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