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절감에 성공한 오뚜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 오뚜기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증가한 7893억원, 순이익은 13% 늘어난 307억원을 달성했다.
오뚜기 측은 "유지류, 간편식 등 주요 제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며 "매출 증가 대비 판관비 비중이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들이 효과를 거둔 게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8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발매 신보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별도 영업이익 감소와 더불어 자회사 드림메이커의 적자 확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제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