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
16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중도금 무이자 사업장은 사업주체가 계약자를 대신해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부해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최근 건축자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코니까지 무상으로 확장해 주는 단지는 적잖은 분양가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공급하는 '경산 2차 아이파크'에 중도금 대출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 84~134㎡ 745가구 규모로, 앞서 공급한 '경산 아이파크 1차'와 합쳐 총 1722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요즘 같은 고금리 시기에 아파트 구입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나,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를 보면 2년 주기 사이클로 금리가 안정세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올해 중도금 무이자 단지로 내집 마련을 한다면, 입주시점에 잔금 대출을 받을 때에는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업지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있고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인접한 신대부적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경산점과 CGV 경산 등도 차량 이용 10분 거리에 있다. 아울러 마위지공원과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
이와 함께 도보통학거리에 압량초·중이 있고 경산과학고와 영남대가 인근에 있다. 여기에 압량지구 내 초등 및 고등학교 부지가 있어 향후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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