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주차장 드롭오프 존에 나무정원이 조성돼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한다.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이 조성된다.
↑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지하주차장 정원.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
첨단설비도 갖춘다.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가 설치된다.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은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내 화재 뿐 아니라 서성거림까지 감지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관련 법규와 시스템이 개선되는 대로 자율주행 주차시스템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바이오필릭 주차장`이 적용된 지하주차장 진입부 조경 및 미디어월 모습.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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