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1만 가구 이상 공급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청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규칙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변 전세가의 80%로 최장 20년간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올해 1만 가구 이상 공급됩니다.
지난 3년 동안 공급한 물량보다 많은 최대 규모입니다.
먼저 다음 달에는 은평구 은평3지구와 마포구 상암2지구에서 2천여 가구, 5월에도 이 지역에서 9백여 가구가 나옵니다.
8월에는 강동구 강일 2지구에서 2천 가구, 11월에는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 1천3백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SH공사 건설형이 대부분으로 이에 따른 청약전략과 바뀐 제도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부양가족 수라든지 서울 거주연수, 무주택 세대수같이 다양한 가점이 높은 분들 위주로 당첨자가 선정되기 때문에 이런 기준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신혼부부 우선공급 청약 자격이 강화되고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이 다른 시프트에 청약하면 점수를 깎는 '재당첨 감점제'가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지역이 고루 분포돼 있고 공급 규모도 다양해 청약 대기자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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