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올해 2분기에 매출 5조340억원, 영업이익 2조93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1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운 운임 강세가 이어지면서 매출은 지난 1분기보다 증가했지만, 유가가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2000억원 넘게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4조6180억원, 영업이익도 153% 증가한 6조857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46%로 작년 말(73%)보다 낮아지면서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박윤예 기자 / 문광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