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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키움증권의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0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9%나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23.0% 줄었다. 시장 전망치 1350억원에도 크게 미달했다. NH투자증권은 메자닌, 비상장주식 등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일회성 비용을 포함한 판관비 상승을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았다.
브로커리지·이자손익은 해외주식 확대, 파생상품 수수료가 호조를 나타냈다. 이자손익도 금리 인상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메자닌·비상장 주식의 평가손실이 예상보다 컸다는 설명이다. 기타 자회사들의 투자조합, 펀드평가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NH투자증권은 7월부터 지수가 반등하고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유동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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