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보험서비스 '보험통합조회'가 출시된 지 약 한 달 만에 사용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별 보험금 수령액을 보여주는 '보장요약'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비결로 꼽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연내 모바일 청구 서비스를 시작하며 보험업계 과제인 청구 간소화도 추진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6월 말 론칭한 '보험통합조회'의 보험 자산 등록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법상 각종 동의를 받아야 하는 복잡한 절차임에도 하루에 1만명 가까이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보험정보를 등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보험 회사가 아니라 계약자 입장에서 보험 현황을 보여주는 '보장요약'이 호평을 받는다. 실손의료·암·뇌·심장·입원 등 15개 영역에서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액을 알려준다. 무료로 가입돼 있지만 몰라서 쓰지 못하는 보험을 찾아주는 '우리동네 무료보험' 서비스도 칭찬이 이어진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연내 모바일 보험금 청구 서비스도 개시한다. 병원비를
[서정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