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분배락 전날인 지난달 27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주당 11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미국기업의 배당시즌이 아닌 만큼 분배할 수 있는 재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기간이었다"며 "매월 분배하는 원칙을 지키되 배당시즌에는 더 많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을 받기 위해 국내와 해외의 ETF에 각각 투자할 필요 없이 S&P500 ETF 투자만으로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S&P500 지수의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김 센터장은 "상반기에는 테마형 상품 보다는 S&P500과 같은 국내외 대표 지수형 상품이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며 "국내투자자의 월배당 상품에 대한 니즈를 확인한 만큼 향후 추가로 상품을 내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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