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은행] |
한은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고물가 상황 고착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7월까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폭은 총 1.75%포인트로, 현재 연 2.25% 수준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당분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대내외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제반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 대응의 시기와 폭을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국내경제에 물가의 상방위험과 성장의 하방위험이 동시에 증대됐으나 현 시점에서는 물가 리스크가
그러면서 "금년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 수준(2.7%)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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