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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1만2500원(5.06%) 오른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장중 5.67%까지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오름세다. 이날 1%대 오르며 장을 연 카카오 역시 같은 시간 전일보다 3.45% 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장중 4%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애플과 아마존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대표 기술주 '네카오'에도 훈풍이 불었다. 애플은 같은날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놨다. 또 3분기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를 끌어당겼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데이터를 보면 아이폰 판매에서 거시 경제적 악영향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며 "전체적으로 1년 전과 비교한 성적을 봤을 때 2분기 대비 3분기에는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3%대 급등했다.
아마존도 같은날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분기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1212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1190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20센트
아마존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이 1250억~1300억 달러로 13~17% 성장할 것으로 봤다. CNBC에 의하면 양호한 매출과 3분기 장밋빛 전망으로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12% 급승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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