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비교 플랫폼 핀크가 대환 상품만 모아 비교할 수 있는 '대환대출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출 보유 내역 조회부터 대환 신청까지 일련의 대출 과정을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270여개 금융기관에 연결된 핀크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대출 내역을 조회한 후 최적화된 대환 조건을 찾아준다. 상품을 선택하면 제휴 금융기관으로 연결되어 본심사, 상환 등의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핀크 대환대출 서비스에선 ▲하나은행▲스마트저축은행▲JT친애저축은행▲고려저축은행 등 제1금융권,
제2금융권 4곳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앞으로 대환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이번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로 소비자들의 대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관련 제도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