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회·거래소 업무협약 체결…코스닥 상장 신청 기업 지재권 검증 강화

↑ 대한변리사회 홍장원 회장(사진 오른쪽)과 한국거래소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변리사회]

코스닥 상장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IP) 검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한변리사회는 27일 한국거래소와 상장신청 기업의 IP 검증 강화 등에 대한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상장신청 기업의 IP 검증 및 가치평가를 통한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허분쟁에 대한 자문 및 최신 IP 동향 분석을 통한 신기술 트렌드 공유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최근 IP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심사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어 코스닥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스닥 상장(예정) 기업의 IP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IP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투자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