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수성은 무인자동화 로봇 개발 전문기업 포테닛㈜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EV수성은 무인지게차, 무인청소차, 무인운반차 등 무인 물류 이송 로봇에 필요한 하드웨어 일체를 CKD(Complete Knock Down, 반조립제품)방식으로 사우디에 건설 예정인 포테닛㈜의 현지 공장에 납품하고, 현지 공장 완제품 생산을 기술지원한다.
지난 5월19일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제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출범식이 개최됐다. 주관사인 SIIVC(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는 22개 한국기업들이 현지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부대시설을 설치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구획정리 사업에 들어갔다.
포테닛의 사우디 현지 공장은 연간 각각 2000대 3년간 약 6000대 규모의 무인지게차 및 무인청소차, 무인운반차를 현지 생산할 예정이다. EV수성은 사우디 현지 공장 조립라인 구축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 설치를 지원하고 생산조립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인력 현지 파견 및 사우디 현지공장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을 국
EV수성의 김대진 대표는 "사우디 현지 공장 설립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포테닛㈜과 협의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우디 현지공장 조립라인이 완성되었을 시 연간 약 1000억원정도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