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대상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ED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21일 LH에 따르면, 이날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LH 공공주택에 최신 LED조명 트렌드를 반영하고, 중소기업의 디자인 및 기술 개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대상 [사진 = LH]

올해 공모는 옥내 조명기구를 대상으로 하며, 실내 인테리어 품격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공모 대상을 기존 단위세대 조명기구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또 공용부 조명기구 4종도 신설했다.
응모 업체는 10종의 조명기구를 1세트로 구성해 응모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관련 조명기구의 직접 생산증명서와 KS인증서를 소지한 중소기업이다.
공모 일정은 1차 심사(9월)와 2차 심사(11월)를 거쳐 11월 중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인천가정2 A2블록(800가구)에 대한 조명기구 납품권이 준다. 또 금상 1개 업체에는 상금 2000만원, 우수상 3개 업체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LH는 당선된 작품들을 참고해 조명기구 디자인풀(POOL)을 구성하고 이를 LH 공공주택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