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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넷마블] |
넷마블의 2분기 실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오른 6569억원, 영업이익은 35.2% 감소한 105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 대비 2.4%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급락한 컨센서스를 겨우 충족할 전망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스핀엑스 연결편입 효과 제외시 동일기준 비교로는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분기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것은 머지 쿵야 아일랜드, A3 및 제2의 나라 P2E 등 신작 효과에 기인했고, 영업비용이 인건비(YoY +23%)를 중심 급증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1.6%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주력 신작으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오버프라임 등을 꼽았다. 첫 타자로 오는 28일 출시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동사 보유 IP의 자체 개발작으로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2에 이은 3번째 라인업이다.
그는 "전작 세븐나이츠2는 출시후 4개월 동안 매출순위 5위 이내를 유지하며 연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구조적으로 늘어난 비용 부담을 상쇄할 매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흥행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넷마블은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계열회사인 메타버스엔터를 통해 디지털 휴먼 3명(제나, 리우, 시우)이 공개된 바 있으며, 이들을 활용해 넷마블 게임 내 캐틱터로 등장하거나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도 가능하다고 봤다. 또 연초 NTP에서 공개된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웹툰/웹소설(그랜드크로스S, 그랜드크로스W 등)도 연내 공개를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내 완공되는 메타버스 VFX 연구소의 경우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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