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루슬한 뎀차크 경제참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가 20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테크놀로지] |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면담에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우크라이나협력재단(가칭)' 설립, 한국-우크라이나 양국 기업 간의 소통창구 역할, 우크라이나 경제인 및 관료와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등 전후 재건사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측은 "한국 중견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에 대한 지원 의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우크라이나의 역사에 은인의 나라로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당사 및 국내 중견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우선적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신기술 냉·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인 '엑서지21'을 추운 겨울이 오기전까지 우크라이나 임시 피난촌등에
이어 "하루빨리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원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규합 및 진흥재단을 설립을 추진해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비유럽권에서는 가장 먼저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전후 재건사업에 참여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