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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김가영 선수, 홍예은 선수, 윤이나 선수가 OK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 OK금융그룹] |
여자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는 지난 17일 열린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 쥐었다.
윤이나 선수는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이다.
지난 2019년부터 제4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금과 훈련비를 받아온 윤이나 선수는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을 계기로 신인왕 랭킹 2위에 올라서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의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는 장학제도다.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LPGA 공식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기회도 주어진다.
윤이나 선수 이외에 다른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들도 각종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윤이나 선수와 함께 '루키 3인방'으로 불리는 이예원, 권서연 선수는 모두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이다. 5기 세리키즈 장학생인 이예원 선수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과 현재 신인왕 랭킹 1위를 유지 중이다.
세리키즈 2기 권서연 선수는 지난 6월 진행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신인왕 랭킹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다른 세리키즈 2기 장학생인 임희정 선수는 지난 6월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세리키즈 2기 장학생인 박현경 선수 역시 40년 만의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 출신 프로 선수로는 김효주, 박성현, 전인지, 김민선, 백규정 등이 있다.
OK금융그룹은 나눔 문화 확산을 주도하기 위해 럭비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 후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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