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투시도 [사진 = 한화건설] |
19일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해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t당 7만원대에서 올해 초 9만2000원대로 최대 17% 올랐다. 레미콘 가격도 13% 인상됐다. 작년 초까지 t당 71만5000원이던 철근 가격은 현재 119만원으로 66%가 뛰었다. 공사비를 산정할 때 사용되는 건설공사비지수 역시 3월 기준 143으로 작년 대비 13% 상승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각종 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분양가가 급등할 것이란 소식에 분양가 상승 전 공급을 앞둔 단지로 내 집 마련에 나셔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이 이달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기준 개선 전, 본격적인 분양가 상승 전 분양돼 적정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서구 정림동·도마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 84㎡ 1349가구(1단지-659가구·2단지 69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의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대청병원과 도마2동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