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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금리 인상기 토스, 핀다, 카카오페이, 핀셋N, 알다 등 대출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다양한 핀테크 플랫폼 활용이 늘고 있다.
특히, 금리측면에서 더 나은 조건으로 신규로 대출을 받거나 갈아타려는 수요가 꾸준한 것. 보다 나은 조건으로 대환을 자주하는 차주(돈을 빌린 사람)에게서는 신용점수가 상승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용점수를 올려 조금이라도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료 납부 등 비금융정보를 등록해 활용하는 움직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다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사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차주(돈을 빌린 사람)를 분석한 결과, 대환을 많이 할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신용점수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환대출이 통상 기존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갈아타기 위한 것이 목적인만큼 대출을 적극 관리하는 차주에게서 신용점수가 상승한 셈이다.
특히, 여러 차례 대출을 갈아탈수록 신용점수가 상승했다. 핀다 대환대출 1회 이용 차주와 3회 이상 이용 차주의 신용점수를 비교한 결과, 대환대출 1회 이용 차주보다 2회 이용 차주의 신용점수 상승률이 7%포인트 더 높았다.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대환 횟수가 늘어날 때는 3%포인트 더 높아졌다.
금리 인상기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 이용도 꾸준하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핀테크 플랫폼의 서비스 이용을 보면, 4월 1만4042건, 5월 1만4619건, 6월 1만3168건으로 꾸준했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두 번째로 인상된 4월 이후 시점인 5월에는 대출금리 비교 조회가 더 늘어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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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금융정보 등록에 따른 신용점수 가점 누적 현황.[자료 제공 = KCB] |
신용점수는 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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