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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센트럴시티주상복합 상가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14일 KB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관리전문가(PB)에 돈관리를 맡긴 자산가들은 가장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로 '상가'(38%)를 꼽았다. 이는 재건축 아파트·일반 아파트(각 20%)보다 높은 수치다.
이보다 앞서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초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0억 이상 자산가의 부동산 자산비중은 거주목적의 주택(39%)과 상업용 부동산(38%)의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020년 상업용부동산의 비율이 34%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4%가량 늘어났다.
이는 상업용부동산이 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세대당 집행건수와 보증한도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상업시설의 비주택담보대출은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인 '청주 센트럴시티'가 오는 15~16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상업시설은 터미널 복합단지 내 '센트럴 스퀘어'와 주상복합단지의 '힐스 에비뉴 센트럴' 두 곳에 각각 설치된다.
터미널 복합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16만6149㎡ 규모로 건립된다. 터미널 복합단지 지상 1층(일부)은 고속버스터미널로 활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현대시티아울렛이 입점할 계획이다. 6층과 7층엔 메가박스가 들어서며 센트럴 스퀘어(연면적 8786㎡)도 자리하게 된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이 주요장소마다 배치되므로 단지 전체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 복합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센트럴'은 지상 1~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이 1만830㎡에 달한다. 단지 내 공동주택의 배후수요를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40%) 혜택을 제공한다. 방법 및 절차 등 청약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 센트럴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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