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건설업의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PPP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PPP사업은 민간이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건설, 유지보수 등을 수행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 감면과 일부 재정을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구조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관련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참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주관사는 해외투자건설촉진을 위해 설립된 해외 PPP 전문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맡았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PPP사업에 대한 이해(KIND) △베트남 및 멕시코 PPP법 핵심사항 소개(김앤장 법률사무소) △PPP 사업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 소개(KIND,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역대 노르웨이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례 공유(SK에코플랜트)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고, 사전 질의사항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IND 누리집을 통해 확인
오성익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PPP사업 유망 국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KIND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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