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목포·부천 도시정비사업 수주

↑ 목포 용해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 = 중흥건설그룹]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올해 들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흥토건은 이달 전남 목포시와 경기도 부천시에서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올해 상반기에만 5796억원의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먼저 지난 9일 전남 목포시 용해동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1030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2일에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현대7차 아파트와 그 주변은 지하 2층~지상 19층 135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되며, 지난 3월 수주한 부천시 괴안동 가로주택정비사업(182가구)과 맞닿아 있어 총 317가구 규모의 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전남, 강원 등 전국 곳곳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그 의미가 깊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사업 수주를 통해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