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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에비뉴 동인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상가의 1㎡당 평균 매매 거래가격은 606만원으로,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상가 실거래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가다. 주택에 비해 규제 영향이 적은 상가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거래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형별 1㎡당 평균 매매 거래가격은 복합쇼핑몰이 914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주상복합상가 838만원, 지식산업센터상가 686만원, 오피스상가 66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심 내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주상복합상가는 고정 입주민 수요 외에도 다양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상가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안정적인 임대 운영은 물론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주상복합상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대구시 태평로 일원에서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동인' 내 상업시설(힐스에비뉴 동인)을 공급한다.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1556㎡ 규모(예정)로 조성되며, 이번 공급물량은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 1~지상 2층, 연면적 9381㎡, 110실이다. 입점 예정일은 2025년 5월이다.
주거시설 1009가구(아파트 941가구·주거용 오피스텔 68실)의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형성된 주거타운 2500가구도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동성로 로데오거리, 교동 귀금속 거리, 대구칠성 가구거리, 칠성종합시장, 경북대학병원 등 주요 상업시설도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로와 접해있어 차량 진입이 쉽고, 1~2층은 스트리트형으로 점포를 배치해 보행자 유입에 유리하다. 권장 업종은 카페와 베이커리, 세탁소,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다. 병원, 학원, 애견카페 등 다양한 연령과 고객층을 확보할
개발호재도 많다. 먼저 단지 주변에 위치한 라이프상가와 77·78태평아파트가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장소로 탈바꿈 중인 대구시청 후적지도 단지 앞에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