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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 |
TDF는 은퇴시기에 맞춰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특히 TDF ETF는 기존 공모 TDF 대비 보수가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낮은 비용으로 은퇴 이후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TDF ETF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ETF는 단순히 단기매매를 위한 상품이 아닌 퇴직연금 장기투자를 위한 적합한 투자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TDF ETF는 장기 보유할 경우에도 내 자산이 어디에 투자되는지 확인 가능하고 투자가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한화자산운용은 대표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와 손잡고 한국인 생애주기에 맞는 글라이드패스(자산배분 곡선)를 개발했다. 가령 한화자산운용의 TDF 2060은 주식 투자 비중이 약 80%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S&P글로벌과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길게는 30년 이상 투자하는 TDF 상품 특성상 비용차이는 투자 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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