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구삐' 이용자를 대상으로 휴면예금 보유 여부 확인 및 지급 신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삐는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민간 앱에서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1485만명이 이용 중이다. 서금원은 구삐 이용자 및 신규 이용자 중 휴면예금 조회 동의를 신청한 약 73만명을 대상으로 휴면예금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휴면예금 보유자에 대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알림메세지를 발송한다.
휴면예금 1000만원 이하 보유 고객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서금원 모바일 앱'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정부24' 사이트 등에서 온라인으로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평일 9~18시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서금원은 이번 신청 이후에도 구삐를 통해 지속적으로 휴면예금 조회 동의 신청을 받아 휴면예금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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