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MY ELS 5000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S&P5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동안 6번(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 36개월)의 조기상환 평가 시점에 최초 기준가격의 68% 미만으로 각 지수가 떨어지지 않으면 연 5%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1월1일 1000만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7월1일 처음 조기상환 평가를 받게 된다. 이때 세 지수가 기준 시점의 68%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면 원금 1000만원과 6개월치 이자 25만원을 함께 상환받는 구조다. 지수가 크게 하락(68% 미만)해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3년간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연 5%)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최대 손실률은 -100%다. 6번의 평가 시점 중 한번이라도 세 지수중 하나가 최초 기준가격 68% 미만으로 떨어지고, 그 사이 한번이라도 세 지수 중 하나가 최고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떨어지면 원금이 손실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MY ELS 5000호는 조기상환 베리어를 기존 75%에서 68%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ELS 상품 중 조기상환 베리어가 60%대인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청약 기간은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숙려대상 고객 기준)다. 최초 기준가격은 7월 첫째주의 마지막날인 8일 종가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주가연계채권(ELB)인 '유안타 MY ELB' 207호와 208호도 새로 출시한다. 207호는 만기 1년의 원급지급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성과와 무관하게 최소 쿠폰 연 2.5%의 세전수익률이 지급된다. 여기에 코스피 지수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0~20% 범위에서 상승할 경우 상승분의 3%를 추가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최소 쿠폰 2.5%에, 코스피가 20% 상승했다고 가정할 경우 6%포인트의 이자율을 더해 최대 8.5%의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단 코스피가 20% 이상 상승하면 최소 쿠폰 외 이자는 지급되지 않는다.
208호는 ELS와 마찬가지로 원금지급형 구조다. 3년동안 6번의 조기상환 평가를 거치는데 이때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와 EuroStoxx50 지수 모두 1%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8%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유안타 MY ELB 207호와 MY ELB 208호의 청약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7일 16시까지다. 최소 청약단위는 1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12월 31일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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