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대전 대흥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9월 공급 예정"

↑ 대전 대흥동 주상복합단지 투시도 [사진 = 대우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이 대전 중구에서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23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대전 중구 대흥동 일원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전용 59~84㎡ 15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45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오는 9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5대 생활효율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KTX·SRT 대전역이 있고 2027년 대전지하철 2호선 대흥역(가칭)까지 개통하면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충남대병원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코스트코,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영화관 등이 있고 대흥초, 대전중·고, 대전여중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에서 대흥1·2구역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대전 중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