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의 우량 신용등급을 앞세운 KT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일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모집금액의 4.6배에 달하는 9350억원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금액 1600억원인 3년물에 7050억원, 모집
KT는 이에 따라 최대 증액 한도인 4000억원 발행 시에도 KT 개별민평금리 대비 추가 가산금리 없이 발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로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눈에 띄는 행보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