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경일 사장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가 '제로시티(The Zero City)'를 구현하기 위한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 확산 협력인 '전략적 협력 협약(SC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
2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은 '제로시티(The Zero City)' 구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제로시티는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가 구현되는 순환경제 모델을 말한다. 양사는 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률 개선을 포함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AWS 클라우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환경산업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및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솔루션은 향후 글로벌 환경 사업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구축할 예정이다.
AWS와는 현재 폐기물 발열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하·폐수 처리시설의 탄소저감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는 추구하는 환경산업은 단기 이익을 추구하는 단순 폐기물 관리 사업이 아닌 순환경제에서의 새로운 에너지 사업"이라며, "소각장은 발전소로, 매립장과 폐기물 처리시설은 메탄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시설로 개발하는 등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환경기업으로 나아가고 우리의 환경기술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함기호 A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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