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4조551억원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ETF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 지난해 12월 3조원을 돌파한 해당 ETF 순자산은 중국 증시 약세에 4월 말 2조7000억원으로 감소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올 들어 개인이 4874억원, 외국인 및 기타 외국인이 950억원을 순매수했다.
2020년 12월에 상장한 TIGER 차이나전기차
[신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