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컨소, 1117억 규모 성남복정1 공공공사 수주

↑ 성남복정1 A-2블록 예상 조감도 [사진 = 한양 컨소]

한양이 올해 첫 공공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한양 컨소시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성남복정1 A-2·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서 공공분양주택과 행복주택 702가구( A-2블록 전용 46·55㎡ 315가구, A-3블록 전용 55㎡ 3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있고, 경전철 위례~신사선과 위례 트램이 각각 2027년과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복정초·고와 위례중앙초·중, 서울국제학교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3월 서울, 인천에서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한데 이어 5월에는 경기 여주에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주택사업 외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주고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