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20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27포인트(1.81%) 내린 2396.66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 이후 1거래일 만에 또 다시 2400선을 내줬다.
앞서 코스피는 17일 장중 한때 2396.47까지 떨어지며 2020년 11월5일(2370.85)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85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원, 4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9.63포인트(2.46%) 하락한 779.06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3%)는 소폭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22%)와 나스닥지수(1.43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카카오가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NAVER, POSCO홀딩스 등이 2%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5만8200원까지 떨어지며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현재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