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바테크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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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2019년 7월 한국법인(바이낸스KR)을 설립했는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등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일던 2021년 1월 한국에서 돌연 철수했다. 자오 CEO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기회 모색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경제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고 우수한 인재풀과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보유한 한국은 바이낸스에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자오 CEO는 매일경제 보도가 나간 후 수시간 뒤 트위터에 "바이낸스는 2019년 바이낸스 한국 조인트벤처(JV) 파트너가 있었으나 제품과 유저 사용환경이 나빠 경쟁력이 없어 사업을 종료했으며, 규제 관련 이슈 때문은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산 '루나코인' 폭락 쇼크와 관련해 "(테라·루나가) 만든 것은 실제 존재하는 수입(Income)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큰의 시장 평가 가치와 수입을 혼돈해서는 안 된다"며 "실제로 사람들이 널리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블록체인 업계의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자오 CEO는 최근 자산 거품 붕괴가 가상자산 시장에서부터 시작되는 '코인겨울'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는 것과 정반대로 "핵심 인재 영입과 인수·합병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블록체인, 대
[파리 = 이승윤 기자 / 황순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