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말(0.21%)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4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말(0.26%)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과 유사한 0.22%를 유지했지만 중소법인대출과 개인사업
4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말(0.17%)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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