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오피스텔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공급

↑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투시도 [사진 = 신영부동산신탁]

역세권 입지에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맞벌이 부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직장으로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는 데다 역사 주변으로 갖춰진 상권에서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다. 청약시장에서도 역세권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 4554실에는 5만5667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와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경기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1단지'에는 무려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파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오피스텔 기준)인 평균 10.1대 1을 기록했는데, 해당 사업장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와 달리 만 19세 이상자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청약통장과 가점 여부에 상관없이 분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분양을 받더라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도 유지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 금천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 99실과 도시생활주택 21가구, 근린생활시설 14호실로 구성된다.
특히 지하철1호선 독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내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신독산역)이 2024년 개통할 경우 직주근접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각 실은 복층 구조의 1.5룸으로 설계됐다. 시스템에어컨과 워시타워, 스타일러,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스크린골프장과 계절창고, 피트니스룸, 루프탑 바비큐존 등 다양한 입주민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보통학거리에 독산초가 있고 두산초와 문성초, 세일중, 가산중 등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맥스, 롯데시네마, 병의원, 소방서, 파출소 등이 있다.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내 15만여명을 비롯해 현대지식산업센터(6000여명), 여의도 업무지구 종사자(4만5000여명) 등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