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지난달 상장주식 1조 6140억원을 순매도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 1조6770억원, 2월 2조5000억원, 3월 4조8660억원, 5조2940억원에 이어 다섯달째 순매도 흐름이 지속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286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조1000억원, 아시아가 4000억원, 유럽이1000억원, 중동이 1000억원 순매도 했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83.9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유럽은 210조6000억원(30.3%), 아시아는 96조3000억원(13.8%), 중동은 22조7000억원(3.3%)을 보유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채권을 6조4550억원 순매수했고, 5조850억원을 만기 상환해 1조3700억원을 순투자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 규모는 22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 흐름을 유지하며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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