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테슬라·LG엔솔 동시에 담는 ETF 14일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중국 CATL 등 국내외 전기차와 2차전지 대표주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4일 '쏠(SOL) 한국형 글로벌 전기차&2차전지액티브' '한국형 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액티브' 등 ETF 2종을 상장한다. 이들 ETF의 연 보수는 0.55%로 책정했다. 최근 각광받는 산업인 전기차와 메타버스 관련 미국·중국 등 해외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기업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형 글로벌 전기차&2차전지액티브 ETF는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미국 기업 비중이 약 33%로 가장 높고 한국(20%), 중국(18%) 순으로 비중을 나눠 투자한다. 테슬라, CATL,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을 고루 편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