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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 = 청주고속터미널] |
8일 청주고속터미널(시행)에 따르면, 옛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청약 당시 160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이 몰리며 평균 8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는 2실 모집에 1만2007건이 접수돼 무려 6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주 센트럴시티의 복합상업시설은 터미널 복합단지와 주상복합단지 2곳에 자리한다. 터미널 복합단지에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판매·문화시설, 생활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16만6149㎡ 규모다. 현대백화점의 현대시티아울렛과 멀티플렉스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에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연면적 6만3411㎡규모로 조성된다.
터미널 복합단지 1층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이 마련돼 풍부한 유동인구를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현대시티아울렛과 메가박스 입점에 따른 고객흡입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공급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상복합단지는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시티아울렛과의 연결통로가 마련돼 이용객들은 외부로의 이동 없이 단지별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청주시 최초로 상업과 문화, 여가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현대시티아울렛을 비롯해 청주 최초 MX관이 갖춰진 메가박스, 예술·전시·공연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 등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