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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DL이앤씨 지분 3265억원)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2543억원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일원에 공동주택(지하 3층~지상 32층, 25개동) 27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2026년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2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 5월 서울 영등포 당산 현대2차 아파트 재건축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