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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2 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94가구 모집에 3175명이 몰리며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19.5대 1)은 전용 84㎡C에서 나왔으며, 전용 84㎡A 7.33대 1, 84㎡B 4.95대 1, 84㎡D 13.8대 1, 99㎡A 4.94대 1, 99㎡B 4.35대 1 등 모든 주택형이 모집 가구수를 넉넉히 채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양주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영주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면서 최신 특화 설계까지 적용돼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청약마감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현장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8600만~4억1900만원대에 책정됐다. 옥정신도시 내 전용 84㎡ 호가가 5억5000만~6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9일 당첨자 발표 이후 22~28일 정당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 84·99㎡ 9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인 만큼, 이번 사업장까지 향후 총 6463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과 옥정생태숲공원 및 독바위공원 등 녹지 공간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GTX-C노선(예정) 덕정역과 덕계역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는 그동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 중심 설계를 비롯해 세대 입구에서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 배치,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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