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적발된 보험사기 액수가 4조원을 넘겼으며, 실제 지급된 보험금 약 1조원 가운데 환수된 비율은 1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1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적발된 보험사기 액수는 4조2513억원이고, 적발된 인원은 45만1707명에 달
5년간 적발된 전체 보험사기 액수 가운데 손해보험 사기액은 3조8931억원이었으며 생명보험 사기액은 3583억원이었다. 손해보험의 경우 보험사기액 3조8931억원 가운데 환수액은 1267억원에 불과했다. 생명보험 역시 적발 액수 3583억원 가운데 환수액은 319억원에 그쳤다.
[문재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