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이미드(PI) 필름 세계 1위 PI첨단소재 인수전에 국내외 대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들이 대거 참여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글랜우드PE가 진행한 PI첨단소재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솔베이, 알키마, 롯데케미칼, KCC글라스, 베어링PEA 등 다섯 곳이 뛰어들었다. 적격인수후보군(숏리스트)에 선정됐던 칼라일그룹은 불참했다. 매각 측은 다음달 초 공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이번 매각 대상은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경영권 지분 54%다.
PI첨단소재의 전 세계 PI 필름 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달한다. 일본 가네카, 도레이, 미국 듀폰 등을 제치고 1위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