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영(EY)이 회계감사 부문과 자문 부문을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영국 등의 규제당국을 중심으로 감사와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회계법인들의 이해 상충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EY가 20년 만에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작업으로 회계감사와 자문 업무의 분할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EY 고위 관계자들은 회계감사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최현재 기자 / 김명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