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6일 자본시장 리스크 대응반을 구성하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글로벌 통화 긴축 기조 속에서 경제의 잠재 리스크가 동시에 현실화하는 '퍼펙트스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본시장이 위험을 가장 먼저 부담하는 특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 채권, 펀드 등 자본시장 부문별로 업계와 공동 대응반을 구성해 금융회사의 대응 여력을 점검하고 회사별 리스크 사전 대응 노력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 포착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위험 요인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2022년 자본시장 분석보고서를 발간해 내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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