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DL이앤씨] |
이날 자사주 매입 결정에 대해 DL이앤씨 측은 "앞서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해 기업분할 당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배주주 순이익의 10%를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700원(우선주 2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5764억원)의 10%에 해당하는 580억원이다.
아울러 DL이앤씨는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발행 주식 수 증가를 통해 주가 탄력성을 높여 회사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적극 반영되도록 한 조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는 강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