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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DS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 |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김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 해 6월부터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대우건설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대우건설에서만 38년 동안 재직했다.
김 신임대표는 내부 관리와 현장 업무를 모두 경험한 인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에서 경영진단실장, RM실장, 건축/주택사업본부장, CFO, 신사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우건설 CEO 후보로 자주 이름이 오르내렸던 만큼 최근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퇴임한 김 전 전무가 어디로 자리를 옮길 지는 업계에서 관심사기도 했다.
특히 김 신임 대표는 대우건설 재직 시절 베트남 신도시개발 사업과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울러 신사업본부장으로서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아스트로엑스(AstroX)와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휴맥스EV에 대한 대우건설의 투자를 이끌기도 했다.
DS네트웍스가 김 신임 대표를 영업한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DS네트웍스는 지난해 1조 4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9년 이후 3년 연속 시행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IPO를 앞두고 유망 스타트업 지원과 발굴, 시행 연계 신사업 진출 등에도 보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DS네트웍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스마트팜 그린랩스(200억원), 마스턴투자운용(180억원)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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